홍은희, 11살 연상 유준상과 왜 결혼? "어머니가 머리를 싸매셨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힐링캠프’에서 홍은희(34)가 남편 유준상(45)과 교제 한 달 만에 결혼을 선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홍은희는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11살 연상 유준상과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홍은희는 “친정어머니가 쓰러지셨다면서요?”라는 MC 이경규의 말에 “진짜 쓰러지신 건 아니고 머리를 싸매셨다”고 대답했다.

홍은희는 이어 “(유준상과)교제한지 한 달쯤 되던 때 남편이 엄마에게 교제를 허락을 받으러 와서 ‘결혼하겠다’고 말했다”며 “나도 그 자리에서 처음 듣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나도 놀랐고 엄마는 더 놀랐다. 엄마가 ‘처음 인사 온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노여워하셨다”며 “그리고 바로 ‘그만 가보게’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이후로 (엄마가)나한테 말고 안 걸어 냉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홍은희는 그러나 “워낙 남편이 서글서글해서 마음이 풀어졌다. 당황하면서도 내심 마음이 갔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유준상’ ‘홍은희’ [사진 힐링캠프 방송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