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값 고개 숙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7·3조치이후 투기조짐이 일던 금값은 실제 거래량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가운데 값만 올라갔다.
지난 19일 돈쭝 당 4만 6천 5백원을 기록, 6·28조치 이전의 시세에 비해 돈쭝 당 1만 1천 원까지 뛰어 올랐던 시중 금 도매시세는 한국은행이 15년만에 금을 팔겠다고 엄포를 놓자마자 20일 돈쭝 당 4만 6천 원으로 고개를 숙이고 이어 21일에는 다시 돈쭝 당 4만 4천 원까지 떨어져 이틀만에 2천 5백원이 내렸다.
그러나 시중 거래량은 6·28조치 이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