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후기 리그 내일 스타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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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프로야구 후기리그가 7일 MBC-삼미(서울), 롯데-해태(부산), 삼성-OB (대구) 전을 스타트로 오는 9월26일까지 장기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후기리그는 전기와 같이 각팀 40게임씩 모두1백20게임임을 치르게 된다.
구장별 경기수는 서울28(서울운15·잠실15), 인천20, 대전19, 대구18, 부산17, 광주13, 전주5게임이 각각 벌어진다.
경기시간은 야간조명시설이 된 구장은 평일이 하오7시, 일요일은 하오 3시이며 야간조명시설이 돼있지 않은 구장은 3시에 열린다.
후기부터 야간 경기가 가능한 구장은 서울 부산 대구 등 3개구장이며 인천 대전은 7월말, 광주는 8월말부터 야간경기가 가능하다.
후기리그는 전기2위의 삼성 라이온즈와 3위의 MBC청룡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해태 롯데 삼미도 중하위권을 탈피하기 위해 필사적인 총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에서 우승한 OB베어즈는 팀 컨디션을 조절하며 선수개인기록에 승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준공된 서울 잠실구장에서의 경기는 31일 MBC-롯데전이 첫 경기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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