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네] 공포·추리소설 잇따라 출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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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공포.추리소설 잇따라 출간

휴가철에 읽을 만한 국내외 작가들의 환상.추리소설이 잇따라 출간됐다. '세계 호러 단편 100선'(에드거 앨런 포 외 지음, 정진영 엮고 옮김, 책세상, 980쪽, 2만5000원)은 100명의 작가가 쓴 공포와 전율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 100편을 모았다. 국내에서 처음 번역되는 작품이 많이 포함됐다. 동시에 출간된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엘러리 퀸 외 지음, 제프리 디버 엮음, 홍현숙 옮김, 황금가지, 전3권, 각권 332~360쪽, 각권 9500원)도 무더위를 가시게 할 만한 공포.범죄 소설들을 모았다.

***'안네의 일기' 복제본.사진 서울 전시회

나치 치하에서 전쟁과 유대인 학살 등의 참상을 기록한 '안네의 일기' 복제본과 관련 사진 등을 모은 전시회가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 '안네 프랑크 재단'이 후원한다. 011-442-8233.

***쉽게 풀어 쓴 생물 이야기 전집

강원대 권오길 교수가 초중고생들을 위한 읽기 쉬운 교양생물학 저술 9권을 모아 '달팽이 박사 권오길 교수의 생물 에세이 전집'(지성사, 각권 9000원 내외)를 펴냈다. 지난 1994년에 펴낸 '꿈꾸는 달팽이'를 포함하고 있고, 친근한 서술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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