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삼천포여종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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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14회 대통령기쟁탈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의 패권은 배재고(남고부)와 삼천포여종고(여고부)에게 각각 돌아갔다.
26일 장충체육관에서 폐막된 최종일 결승전에서 남고부의 배재고는 이신욱(20점·1m95㎝)의 폭넓은 활약에 입어 김유택(25점·1m98㎝)이 분전한 명지고에 62-61로 신승,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에서 창단 4개월된 삼전포여종고는 1년생 초고교급 선수인 성정아(28점·1m83㎝)가 독무대를 이룬 가운데 단신의 은광여고를 66-53으로 대파, 종별선수권대회(5월·광주)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유택과 성정아는 각각 최우수 남녀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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