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은 근교 관광지|용인농원·민속촌·도고온천·남이섬 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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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봄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근교관광지는 용인자연농원이었고 그 다음이 민속촌, 도고온천, 남이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조사에 따르면 시민가운데 4,5월 두 달 동안 용인자연농원을 찾은 사람은 모두 69만9천5백 여명으로 하루 평균 1만1천4백67명이었으며, 휴일에는 평균 2만6천 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민속촌은 휴일인 경우 평균 1만7천6백51명, 도고온천 4천9백40명, 남이섬은 4천3백42명이었다.
이들 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가족단위로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고 적은 돈으로 휴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형태는 점차 단체관광 추세로 기울어 4월 한달 동안 서울에서는 5천3백72개 단체, 9만7천4백64명이 단체여행을 즐겨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6백74개 단체, 7만5천3백11명보다 단체는 1천7백여 개, 이용객은 2만2천 여명이 더 늘어났다.
또 이들 단체관광객들이 소비한 돈은 12억2천4백 여 만원으로 1인 당 평균1만2천5백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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