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 다음이 시간과 장소 개념을 접목한 3세대 1인 미디어 서비스 '라이프로그'를 19일 선보였다. 기존 미니홈피는 아는 사람들끼리 개인의 일상 기록을 공유하고, 블로그는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 반면 라이프로그는 개인의 경험을 장소를 중심으로 기록하고 비슷한 장소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다른 사람과 온라인 상에서 접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음 측은 "예를 들어 지난 해 8월 미국 뉴욕을 다녀온 기록을 남기면 비슷한 시기에 뉴욕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접속해 경험을 나눌 수 있다"며 "3세대 1인 미디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장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