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좌 대월 미끼로 은행 차장이 수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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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연합】경기도경은 17일 당좌 대월을 미끼로 뇌물을 받은 서울 신탁은행 안양지점 차장 백재균 씨(38·서울 서초동 화원연립 주택 306호)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 씨는 지난 4월 30일 거래자인 삼창사료 대표 김태용 씨(38·안양시 박달동 621)로부터 1억5천 여 만원을 당좌 대월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 씨로부터 사례비 조로 포니 승용차 1대(시가 3백20 만원)와 현금 1백 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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