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 윤화 보상금 미서 백30억 원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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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캘리포니아주 내퍼 군에 사는 한 젊은 부부는 지난해 11월 교통사고로·어린 두 자녀를 잃은 데 대한 위자료 등으로 교통사고 부문 사상최고기록인 1천7백∽50만 달러 (한화 약 1백30억원)의 보상금을 타게 됐다고.
이들 부부는 제너럴 모터즈 사 수입품인 1976년 형 오펠카를 타고 가다 충돌사고를 일으켜 두 자녀를 잃고 자신들은 거의 온몸이 타버리는 중화상몰 입은 후 제네럴 모터즈 사와 얼스태이트 보험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내퍼 군 최고법원으로부터 이 같은 승소판결을 받았다는 것.
이 젊은 부부는 당장 2백만 달러를 받고 나머지는 50년 동안 분할 지급 받게 된다고.【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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