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도 야포 동원 맹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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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영국의 ITM방송은 이날 영국군의 제5보병 여단과 제3특공 여단이 포트스탠리 외곽에서『아주 대담한 작전』을 수행중이며 이번 작전이 성공을 거둘 경우 종전은 훨씬 삘라질 것이라고 보도함으로써 영국군의 공세가 개시됐음을 밝혔다.
앞서 영국국방성은 이날 민간 대형수송선 퀸엘리자베드 2호편으로 수송된 제5보병 여단 3천 병력이 동 포클랜드군도에 무사히 상륙, 선발대인 5천여 병력의 특공대 및 공정대와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영 제5보병 여단의 상륙발표와 때를 같이해 본토에서 발진한 공군기와 포클랜드 주둔 수비대의 야포를 동원, 영국군 진지에 맹폭격을 가했다고 아르헨티나 합참본부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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