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정신질환으로 군면제…카투사 지원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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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카투사 지원’. [사진 버벌진트 SNS]

래퍼 스윙스가 카투사에 지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6일 래퍼 버벌진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말년휴가 끝나고 클리어링하던 시절의 날씨. Swings 의 카투사 합격을 기원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스윙스가 카투사에 지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스윙스는 정신 질환으로 군면제를 받은 바 있다. 스윙스는 8월 방송된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어린 시절 겪었던 정신질환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뇌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첫 기억이 4살 때다”며 “누군가 머릿속에서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나서 귀를 막고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의사가 놔두라고 하더라. 나한테 술도 마시지 말라고 했다. 술을 마시면 그 목소리가 차단됐지만 다음날 다시 반복될 거라는 걸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윙스의 영어실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스윙스에 대해 “스윙스가 공부를 잘 한다. 성균관대학교 영문과에 재학 중이다”고 언급했다. 스윙스는 “일반 전형으로 대학을 간 게 아니라 외국에서 살다 온 덕분에 토익 점수 970점을 받아 영어 특기생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투사는 토익점수 780점, 텝스 690점 이상인 신체등위 1~3급 현역병입영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카투사 합격자는 6일 오후 5시 발표됐으며 스윙스의 합격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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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카투사 지원’. [사진 버벌진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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