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의 ‘부가킹즈’ 신보 발매, 힙합마니아들 설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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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 대부 바비킴이 이끄는 '부가킹즈'가 힙합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20일 2집 음반 ‘더 르네상스’를 발표하는 ‘부가킹즈’는 바비킴, 간디, 주비로 구성된 3인조 실력파 힙합그룹으로 특히 팀 리더인 바비킴은 1집 음반 ‘고래의 꿈’으로 10만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려 힙합대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더 르네상스’는 수록된 모든 노래를 멤버 자신들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곡을 했고, 레게, 솔, 힙합이 적절히 가미돼 경쾌하고도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다. 특히 타이특곡인 ‘틱택토’(tic tac toe)도 흥겨운 레게리듬에 바비킴의 솔창법과 간디와 주비의 래핑이 어우러져 발매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음반에는 윤도현, 클래지콰이의 여성 보컬 호란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색다른 느낌을 던져주고 있다. 윤도현은 “‘부가킹즈’의 음악은 가장 자연스럽고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음악이다”고 평가했고, 바비킴은 “힙합이라는 음악장르가 음악적으로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음반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지난 7일 MBC TV '수요예술무대'를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알렸던 부가킹즈의 모습은 20일 밤 12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2집 음반 '더르네상스'를 발표하는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간디, 바비킴, 주비(왼쪽부터). 사진제공 = 팜엔터테인먼트] 남안우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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