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루루공주'의 플레이보이로 첫 촬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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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SBS TV 새 수목미니시리즈 '루루공주'(극본 이혜선, 연출 손정현)에 김정은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정준호가 지난 7일 인천공항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여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는다'는 핸섬하고 세련된 플레이보이 '강우진' 역을 맡고 있는 정준호가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나자, 아침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정준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유학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촬영한 정준호는 화사한 에메랄드 빛의 수트를 입어, 제작진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6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정준호는 이날 긴장되면서 비장한 표정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촬영 전부터 꼼꼼히 모니터하는 등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영화 '공공의 적2'와 '역전의 명수'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정준호가 이번 드라마 '루루공주'를 통해서는 매력적인 플레이보이 '강우진'으로 변신해, 달콤한 사랑을 꿈꾸는 무공해 천연 공주 '고희수' 역의 김정은과 진정한 사랑을 찾게된다. '돌아온 싱글' 후속으로 방송되는 '루루공주'는 오는 27일 밤 9시 55분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영화 마무리 촬영을 하고 있는 김정은과 'SG워너비'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는 김흥수는 10일부터 '루루공주' 촬영에 합류했다. 안지선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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