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사진 일간스포츠]노르웨이가 가장 살기좋은 나라에 선정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드러지리포트(www.drudge.com )에 따르면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조사한 결과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연구소가 지난 2009년 살기좋은 나라 순위를 매긴 이래 노르웨이가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영국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인 이 연구소는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ㆍ통치 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ㆍ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매긴다.
이 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안에 들었다.2위는 2년연속 스위스가 차지했다. 3위는 뉴질랜드,4위는 덴마크, 5위는 스웨덴이다.
6위는 호주가 차지했고 7위는 핀란드,8위는 네덜란드다. 한국은 6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지만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 협조나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이를 종합해 한국은 25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다섯번째다.
온라인 중앙일보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사진 일간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