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부부, 故 신해철 발인식 참가, 가는 길 끝까지 함께 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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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은성 부부가 故 신해철 발인식에 참석했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31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故 신해철 발인식에 참석했다. 부부는 이날 경건한 모습으로 발인식에 참석,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서태지,이은성 부부는 지난 29일 밤 12시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약 1시간 가량 유가족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서태지는 28일 오전 서태지닷컴을 통해 “그(신해철)는 음악인으로서 나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며 故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어 서태지는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라며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줘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故 신해철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에서 화장된다. 이후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은성’‘신해철 발인’‘신해철 부인’[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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