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을 가슴 한복판에… 주한미군 전투복 교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 구형전투복

▶ 신형전투복

주한미군이 신형 전투복으로 교체 중이다. 구형 전투복에 20여 가지 변화를 준 신형은 눈에 잘 띄는 검은색을 없애고 녹색.회색.사막색을 사용했다.

무기 착용 때 편하도록 상의 주머니를 어깨 부분으로 옮겼고 상의 단추를 지퍼로 바꿨다. 이름표.계급장은 쉽게 붙이고 뗄 수 있게 '매직 테이프'(일명 찍찍이)를 사용하고 계급장은 가슴 중앙 부분으로 옮겼다.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과 조지 히긴스 미2사단장 등은 이미 신형 군복을 입고 있으며 내년 10월까지는 전 장병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