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시험 주관식 많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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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교부는 12일 전국교육감회의를 열고 고교의 우열반 편성을 계속 금지하고 교과별·능력별 학급편성에 의한 이동식 수업을 권장, 고교의 학습효율을 높이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문교부는 일부 고교에서 입시위주로 수업을 운영, 교내보충수업을 변칙 운영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하고 변칙보충수업을 금지하는 한편 학습 부진아를 위한 보충수업을 활성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내신제와 관련한 고교학업성적평가가 단편적인 지식위주의 4지 선다형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상이 있다고 지적, 주관식 평가 등 합리적인 평가방법을 교위별·학교별로 마련해서 실시토록 했다.
문교부는 국민학교 영어특별활동운영에 대해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학교에서 지나치게 서둘러 물의를 빚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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