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육성위해 각종공과금 경감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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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동차 업계가 연3년째 죽을 고생을하고 있다. 무슨 탈출구는 없는 것일까.
이에대해 박성상한국산업경제기술원장은 최근 자동차산업세미나에서 지나치게 높은 각종 공과금의 대폭경감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박원장은 자동차산업은 경제발전과 소득향상에 따라 반드시 육성되어야 하며 일본의 경우 1인당 국민소득이 1천달러에 도달했을때(65년께) 마이카시대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상 산업경제기술원장 지적>
65년의 1천달러는 현재의 가치로 환산할때 약2천달러가 되므로 한국은 3∼4년후엔 수요면에서 마이카시대를 맞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급면에선 마이카사대의 대비에 문제가 있으므로 경기회복과 똑같은 차원에서 승용차 산업의 활성화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선 우선 차값의 65%에 달하는 각종공과금을 대폭 낮추고 자동차와 그 부품이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될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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