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원인 바이러스 미·일·영등서 번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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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뉴욕28일AP=연합】암의 원인중 일종으로 추정되는 한 바이러스가 종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만연돼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28일 보도했다.
HTLV(인간T세포 백혈병임파종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한 미국인 암환자에게서 처음 발켠했고 그 후 일본에서 암환자들에서도 발견되었다.
지난80년 이 바이러스를 발견한 미국립암연구소의「로버트·C·갈로」박사는 이날 뉴욕타임즈와의 회견에서 『시간이 갈수록 우리는 1년전에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환자들로부터 이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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