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실서 대학생들과 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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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철학박사 장관으로 평소 「만남의 철학」을 강조해 온 이규호문교장관은 24일 서울대·연대·고대·이대·서강대생 5명과 장관실에서 약1시간반동안 대화.
지난해에는 대학을 누비면서 특강과 즉석문답을 했던 이장관은 새로운 스타일로 시도된 이날 좌담회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대학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위주의 행정이 되도록 지도하는게 정부방침』이라고 설명.
이자리에서 학생측은△대학의 언론자유 확대△학생자치활동 활성화△정부와 대학간의 신뢰회복△장학금및 등록금 분납제 확대등을 건의하면서 교수추천제도에 불순한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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