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차병원 사돈 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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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김준기(61) 동부그룹 회장과 차광렬(53) 차병원 원장이 사돈이 됐다.

김 회장의 장남인 남호(30)씨와 차 원장의 딸인 원영(26)씨가 28일 낮 12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원영씨의 할아버지는 차병원 및 포천중문의대 설립자인 차경섭(86) 차병원 이사장이다.

남호씨는 경기고와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부터 올 초까지 외국계 컨설팅업체인 AT커니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원영씨는 서울예고와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수학과를 졸업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7월에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남호씨의 미국 대학 MBA(경영학 석사)과정 입학을 위해 곧 도미할 예정이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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