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오징어 잡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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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28일 "강원도내 어선 50척을 포함한 국내 오징어 채낚기 어선 102척이 내달 15일쯤부터 러시아 수역에 들어가 조업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강원도는 강릉.동해.속초 등 도내에서 출어하는 50척의 어선에 대해 조업에 필요한 경비를 척당 3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지난 4월 러시아측과 t당 입어료 78달러, 어획쿼터량(총 어획량) 6000t, 조업기간 98일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실무협상에 타결, 러시아측에 13일 입어를 신청했었다.

러시아 수역 오징어 잡이는 2001년부터 시작됐다.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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