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담보대출 실사 앞당겨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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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금융감독 당국이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당초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이 나오는 8월 이후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주택대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앞당긴 것이다. <본지 6월 27일자 e1면>

금융감독위원회 양천식 부위원장은 28일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주택대출에 관한 서면조사에 착수했다"며 "7월 초까지 결과를 분석한 뒤 현장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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