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김장철 다가오는데…" 피해 식물은?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사진 충남도노업기술원]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신종 해충 가루이 2종이 발견돼 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최근 발생한 신종 가루이 2종에 대한 분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채소가루이와 파라베미시아(Parabemisia) 속의 새로운 가루이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채소가루이는 주로 노지에 심는 배추, 케일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흡즙과 배설물로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크기는 담배가루의 3배 정도이며, 바이러스 매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파라베미시아 속의 신종 가루이는 뽕나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전문가들은 신종 가루이가 여러 식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신종 가루이 2종에 대한 도내 농경지 주변 발생 분포조사를 실시하고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겠네”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채소 먹을 때 조심해서 먹어야 하나요?”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해야겠다” “신종 해충 가루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사진 충남도노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