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팔고장…한때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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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케이프 카내베랄=외신종합】우주선회 2일째를 맞는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는 타일파손등 몇가지 사소한 고장을 겪고있지만 7일간으로 예정된 비행일정을 완수할 것으로 보고있다.
3차비행의 선장 「재크·루즈머」와 조종사「고든·플러튼」 대령은 첫날의 잠을 자고난후 우주선의 일부 내열타일이 파손된 것을 발견, 지상우주본부에 알려왔다.
타일파손은 조종석전면과 우주선 선단부분등 6곳의 37개가 발사때 떨어져 나간것이 확인되었다.
지상본부의 한 관리는『3만개의 규소타일중 별로 중요치않은 부분의 타일이 파손됐으므로 재돌입시 큰문제는 없을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로보트팔에도 TV카메라 회로차단기에 과전류가 흘러 고장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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