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판매까지 실시간공개 안전농산물 생산시스템 구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유통과정은 물론 농민의 위생상태까지 공개하는 안전농산물 생산시스템(www.gppkorea.com)이 구축됐다.

배재대 민병훈(원예학과)교수는 최근 충남대.충남농업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재배.생산.가공.유통.판매 등 농산물이 종자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안전도 검사를 실시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모든 안전도 검사결과는 온라인상으로 소비자에게 공개된다.

연구팀은 사업대상지역으로 지난해 생산자단체가 주관한 전국쌀대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아산맑은쌀'생산지역(아산시 염치읍)을 선정했다.

연구팀은 농민을 대상으로 피부병.콜레라 등 각종 세균 감염여부를 검사했다. 중금속.잔류농약.미생물 등을 검사, 일정 기준을 통과한 농산물에는 안전인증서를 부착한다.

모든 검사는 국제기준을 적용해 실시한다.

김방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