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 원리 세시간에 뗀다

"그 정책은 시장경제원리에 어긋나."

"경제가 잘 되려면 시장경제원리에 맡겨야 돼."

신문을 볼 때나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시장경제'라는 용어를 흔히 접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이 시장경제원리다'라고 딱히 정의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문가끼리도 한 가지 정책을 놓고 '시장경제 원리다', '아니다'로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 시장경제에 대해 배우고 싶어도 어려운 경제 용어 때문에 쉽지가 않다.

그 원리를 쉽게 풀어쓴 책이 나왔다. '7천만의 시장경제이야기'다.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이 출간했다.

어려운 경제 용어는 쏙 빼고 일상적인 용어를 주로 사용했다. 책이 두껍지 않다. 3~4시간이면 읽을 수 있다. 요즘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보면 시장경제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시장경제원리의 올바른 정착이 경제 번영의 전제조건이라고 내내 강조하고 있다.

사업가.정치인.공무원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유기업원 관계자는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