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 우주 돛단배 발사 83초 만에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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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태양빛의 압력으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우주 범선 '코스모스 1호' (사진.상상도) 발사 계획이 로켓 엔진 결함으로 실패했다고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코스모스1호는 21일 오후 11시46분(모스크바 시간) 바렌츠해의 러시아 잠수함에서 발사된 지 83초 만에 추진 로켓이 작동하지 않는 사고를 일으켜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 러시아 북해함대의 한 관리는 현재 사고원인 규명과 함께 코스모스1호와 추진 로켓을 찾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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