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꽃샘추위 내일까지 계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동안 포근하던 우리나라는 2일아침부터 꽃샘추위가 몰려와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또 영동지방에는 1일상오 9시쯤부터 진눈깨비가 내리다 하오부터 눈발로 변해 강릉이 0.9cm, 대관령이 11.5cm의 적설량을 보였다.
중앙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대륙에서 이동해온 한랭한 고기압때문이라고 밝히고 특히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올라가 일교차가 12∼15도 이상 되기 때문에 감기등 환절기 질환에 주의해줄 것을 요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