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더위 기승… 베이징 고온 경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중국 중부 내륙과 동부 연안 등 13개 성이 20일 섭씨 35도를 넘는 무더위에 시달렸다.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 등 일부 지역은 41.5도까지 치솟았다. 베이징은 올 여름 최고인 38도를 기록, 고온 경보가 발령됐다. 베이징은 오후 6시 이후에도 38도에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기상 전문가들은 비로 인해 공기가 맑아진 상태에서 따뜻한 공기 덩어리가 다가온 데다 지면의 복사열이 더해진 탓으로 분석했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