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정 엄마' 황영희, 엄정화와 동갑 고백…"짝사랑 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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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영희(45)가 방송에서 실제나이를 공개하고 짝사랑 중임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도혜옥 역을 맡았던 황영희와 아역배우 김지영(9)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영희는 “‘장보리’에서 도씨 역할을 맡았던 황영희다. 나이는 46세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댓글을 봤는데 ‘엄정화와 동갑이냐’는 댓글을 본 적이 있다”며 “사람들이 날 50대 중반까지 본다. 내가 사실 결혼을 못 했다. 연극만 해서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고 돈도 없다. 그래도 의리는 있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오만석은 김지영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지영은 “있다”라고 답했다. 김지영은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오만석 삼촌의 첫째 아들 역을 했던 이태우가 남자친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MC이영자는 황영희에게 “좋아하는 남자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황영희는 “있다. 그냥 혼자 좋아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고백을 들은 이영자는 “황영희랑 나랑 왜 이렇게 못나 보이냐. 열 살짜리도 남자친구가 있는데…”라고 좌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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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희’ [사진 tvN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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