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2개 올해 통폐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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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내무부는 22일 전국 시·도에서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 산하 사업소 4백27개 가운데 1백2개소(24%)를 올해 안에 통·폐합, 감축되는 직원 1천 4백 87명을 일손이 달리는 읍·이·동 등 일선 행정기관에 돌리고 연간 예산 29억원을 절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2월말까지 ▲염전관리사업소·차량정비공장·도시개발실·재개발사업소 등 설치목적을 달성했거나 기능이 약한 42개 사업소를 폐쇄하고 ▲중기사업소와 건설사업소, 직업훈련소와 농민교육원 등 기능이 비슷하거나 겹치는 20개 사업소는 통합하며 ▲성남시 도축장·경기도 선입학원(부랑아수용소) 등 4O개 사업소는 단계적으로 민간인에게 넘기기로 했다. (별표참조)
이와 함께 1차 통·폐합으로 감축되는 직원 5백 26명은 3월 1일부터 읍·면·동 민원실 등 일선 행정기관 민원창구에 우선 배치하고 기술직은 상수도사업소·위생처리장 등에 관리요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정비대상 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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