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한국인 보상금 5백85만 엔에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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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신성순 특파원】뉴저펜 호텔 화재사고의 피해자를 대표한 란체스터 연수단 부단장 윤종근씨(47·반도명동 대표)는 12일 생존자의 피해보상액을 호텔 측과 합의했다.
합의내용에 따르면 란체스터 팀의 세미나참가비(1인당 2백13만 원)는 투숙자들이 호텔 측에 보관을 의뢰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개인이 소지했던 현금·소지품·피복대 등으로 모두 5백85만7천4백 엔을 받기로 했으며 이밖에 환자들에 대한 치료비와 보호자의 여비·체재비 등을 호텔 측이 부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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