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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백, "딸 삑뽁이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이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수 서태지(42)의 정규 9집 앨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일 오후 서태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9집 앨범은 조금은 더 대중적인 음반이라 많은 분께 들려드리고 싶다. 딸 아이 삑뽁이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태지가 5년만에 발표한 새 앨범인 9집 ‘콰이어트 나이트’는 이날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됐다. 앞서 아이유와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선공개한 것에 이어 나머지 수록곡 일곱 곡이 공개됐다. 이 곡들은 모두 현재 음악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날 흰 셔츠와 검은색 재킷 차림으로 단상에 등장한 서태지는 200여명 취재진 앞에 서서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새 앨범이 과거보다 대중적이라는 지적에 “모든 이가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들고 싶었다. 현재로서 (지금 9집의 음악이) 가장 잘하고, 관심있는 음악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앨범이 대중적이라면 더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며 “‘(서태지) 신드롬’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를 잘 모르는 어린 친구들도 ‘서태지가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이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태지 컴백’ [사진 서태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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