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이 골프장에서 맥주병을 던진 사건(본지 6월 14일자 8면)에 대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 조두원 수사과장은 15일 "고소나 고발은 없었지만 이 사건이 잇따라 언론에 보도되는 등 파장이 커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과장은 "현재는 사건의 내용을 파악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곽 의원이 특정인을 향해 맥주병을 던졌는지, 몸싸움 등의 폭력 행위가 있었는지 파악한 뒤 수사 착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