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만경봉호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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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신성순특파원】5일 상오7시17분쯤 일본 요꼬하마(횡빈)시 중구해안통1정목 제3부두에 정박하고 있던 북괴 여객화물선 만경봉호(3천5백73t·선장 신동석·45)에서 불이나 선원6명, 통역2명, 총무1명 등 9명이 부상했다.
이 배는 지난달29일 요꼬하마에 입항, 5일 낮 원산으로 출항할 예정이었는데 화재가 났을 당시 배에는 선원42명 등 모두 1백24명이 타고 있었다.
요꼬하마 소방서는 소방 정25대, 헬리콥터1대 등 모두29대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5일 상오10시30분 현재 계속 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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