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캄보디아 오지학교에 희망의 빛을 전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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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 직원들이 지난 16일 캄보디아 타케오 바티 지역 쏙안 똔레바티 고등학교에서 태양광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발전소 준공으로 캄보디아 몬돌끼리주 뿌트루 초등학교, 타케오주 똔레바티 고등학교, 프놈펜 푸티사스트라 대학 등 프놈펜 외곽지역에 전력을 제공할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전등도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들은 전등 뿐만 아니라 컴퓨터 교육 등 보다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남부발전은 또한 (사)문화소사이어티와 함께 타케오주 바티(Bati)지역에서 속암톤레바티 고등학교와 톤레바티 초등학교의 환경시설 개선작업과 학습부자재를 지원하기 위한 나무심기와 페인트칠하기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 우리의 도움으로 공부한 학생들이 발전기술 전문인력이 되어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에 근무하게 되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 ”이라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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