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노폐물 제거하는 생활 속 간단한 디톡스 비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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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병 치레가 많다면 몸 속 독소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들을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JTBC '살림의 신 시즌3'에서 디톡스 고수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디톡스 비법을 소개했다.

◇ 음식으로 독소 제거 하기 - 디톡스 푸드

1. 들기름
공복에 아침으로 들기름 한 스푼을 먹으면 디톡스에 효과가 좋다. 들기름에는 음식에서 많이 섭취할 수 없는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오메가-3 성분이 독소를 빼주고 혈압을 낮춰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2. 바질씨앗
건바질씨앗은 물에 닿으면 30배 이상 불기 때문에 10~20분 간 불려 젤 상태로 마시면 깨끗히 장을 청소해준다. 바질은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허브로 서양요리의 향신료로 많이 쓰이며 칼로리가 매우 낮다.

3. 디톡스 바
치아시드, 시리얼, 아몬드를 프라이팬에 넣고 중간불로 볶는다. 올리고당과 꿀을 1:1 비율로 살짝 졸여 시럽을 만든 뒤 볶은 견과류와 섞어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5분 정도 구우면 시리얼 디톡스 바가 완성된다. 치아씨드는 '남미의 완전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오메가-3,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황산화 식품이다.

◇ 각질 제거로 독소 제거 하기 - 각질 디톡스

1. 막걸리 지게미 팩
지게미는 곡식으로 술을 빚은 후 모주를 짜내고 남은 찌꺼기다. 지게미의 미생물이 각질제거를 돕기 때문에 이를 팩으로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식품건조기에 넣고 분쇄를 한 지게미 분말 10g에 옥수수 전분 10g, 쟁탄검(점도 증진제) 1g, 정제수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섞은 재료를 얼굴에 펴바른 뒤 10분 후 씻어내면 된다.

2. 굵은 소금 스크럽제
굵은 소금과 황토 가루를 1:1로 섞은 후 올리브 오일을 넣어 스크럽을 만든다. 팔꿈치, 발뒤꿈치 등 각질이 쌓인 곳에 비벼준 후 씻으면 된다.

3. 소이캔들
각질 제거 후에도 각질이 잘 생기지 않게 하려면 충분히 보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는 점이 낮아 뜨겁지 않은 '소이캔들'의 촛농을 손에 떨어뜨려 보습이 필요한 곳에 발라주면 된다. 굳이 씻지 않고 크림을 바르듯 흡수시키면 높은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 생활 속 운동으로 독소 제거 하기 - 디톡스 운동

1. 청소기 디톡스 체조
런지 자세를 응용한 것으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탄력을 주고 하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먼저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바로 선다. 한 걸음 내딛으며 무릎을 직각으로 구부렸다 편다. 이때 무릎을 직각으로 굽히는 게 중요하다.

2. 빨래 널며 하는 디톡스 체조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린 뒤 발끝을 바깥쪽으로 둔다. 발은 바닥에 고정하고 한 쪽 다리만 직각으로 굽혀 빨래를 집는다. 일어서서 굽혔던 다리를 뒤로 틀어 다리를 X자로 교차시킨 채 빨래를 넌다. 와이드 스쿼트 자세를 응용한 체조로 다리, 엉덩이, 허벅지 안쪽을 자극한다.

3. 설거지 디톡스 체조
똑바로 선 채 한 쪽 다리를 들어 반대쪽 다리의 안쪽 허벅지에 발을 붙인다. 요가의 나무자세를 응용한 것으로, 다리 근육을 강화하고 균형감각을 활성화시키는 동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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