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초청 설 부인 대만,〃외신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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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북21일 AFP공동=연합】중공은 오는7월 대북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여자소프트볼 선수권대회에 참가의사를 표명했으나 대만은 21일 중공 팀을 초청할 계획이라는 외신보도가 『잘못해석 된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대북과 북경간에 새로운「냉전」의 바람이 불고있다.
대북 소프트볼 협회회장이며 세계여자소프트볼 대회준비위원장인「포·밍·창」씨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만이 이번 대회에 중공을 초청할 계획이라는 일본공동통신보도가『근거 없고 잘못된 해석』이라면서 외신기자들이 대 대만정치투쟁을 전개하고있는 중공측에 도구로 이용됐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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