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고준희 “윤계상과 애정신 찍는데 찾아온 이하늬, 신경쓰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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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29)가 영화 ‘레드카펫’서 윤계상의 실제 연인 이하늬(31)가 신경 쓰였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레드카펫’의 박범수 감독과 배우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차 출연한 것. 영화는 10년차 에로영화 전문 감독과 20년 전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작품에 대한 얘기가 오가던 중 MC들은 윤계상에게 “레드카펫 출연에 대해 여자친구 이하늬의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윤계상은 “(우리는 서로) 각자의 작품에 대해서는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MC들이 “(이하늬가) 촬영장에 온 적이 있냐”고 묻자 출연진은 모두 ‘그렇다’고 했다. 이미도는 “이하늬가 촬영 현장에 왔었는데 하필 (윤계상이 고준희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웃으며 고준희에게 “(이하늬가) 신경 쓰이지 않았냐”고 물었고 고준희는 “아예 (신경이) 안 쓰이진 않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그 남자, 그 여자’ 특집으로 꾸며져 영화감독 박범수, 배우 윤계상, 고준희 이미도, 가수 조정치, 정인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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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이하늬’‘윤계상’[사진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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