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두달여 만에 990선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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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두 달여 만에 990선을 회복했다.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 인텔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미국 증시가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 10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3.21포인트(0.33%) 오른 990.79로 마감했다. 한국전력이 2%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무학주정이 계열사 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52포인트(0.31%) 내린 486.58로 마감, 엿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산성피앤씨와 마크로젠이 1~3%가량 하락하는 등 증권선물거래소의 특별심리 착수 소식에 숨죽이는 모습을 보였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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