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그린스펀 의장 미 금리 추가인상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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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앨런 그린스펀(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9일(현지시간) "미 경제가 튼튼하다"며 앞으로도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의회의 합동경제위원회(JEC)에 증인으로 출석해 "일부 위험 요소들이 있지만 미 경제는 굳건한 토대 위에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린스펀 의장은 "통화정책 완화기조(policy accommodation)를 점진적으로 제거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뜻을 내비쳤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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