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암공대서 서비스 요원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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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LG전자가 각 대학에 맞춤형 실무과정을 개설해 전자제품 애프터서비스(AS) 요원을 기르고 있다. LG전자는 10일 연암공업대학과 '서비스 엔지니어'(AS요원) 육성을 위한 산학연계 조인식을 했다.

LG전자는 연암공대에 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한편 방학 중에는 자사의 서비스센터에서 실습할 기회도 줄 예정이다. LG전자는 우송대.송원대.부산정보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이 같은 교육과정을 개설해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실무 과정 강의는 LG전자 서비스 학교의 전문강사가 맡고 있다. LG전자는 학교별로 개설되는 맞춤형 교육 과정을 수강한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AS요원으로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자제품이 갈수록 기능이 복잡해져 전문적인 교과 과정을 통해 서비스 요원을 양성할 필요가 있어 이런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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