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6월 6일자 18면의 문화노트 기사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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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자 18면의 문화노트 '연주회 전에 깜짝 추모곡 고인도 좋아할까'기사 중 본 프로그램에 앞서 연주할 말러의 교향곡 제5번 4악장이 '금호문화재단이 고 박성용 이사장을 추모하기 위해 특별히 주문한 것'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습니다. 금호문화재단 측은 "내한공연 준비 과정에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CEO 조셉 클루거가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에게 추모 연주를 제안해 성사된 이례적인 연주이며, 추모곡 결정은 오케스트라 고유의 권한"이라고 밝혀왔습니다. 6~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에셴바흐는 추모곡 연주에 앞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고인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고 지원하기 바란다"며 고 박 이사장을 추모했습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금호문화재단에 누를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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