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로젝션TV 등 미 잡지 PC월드서 100대 제품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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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미국의 유명 IT(정보기술) 전문지 PC월드가 1983이래 매년 선정하는 '올해 100대 최고 제품'에 국산 IT제품 3개가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아이리버 MP3플레이어(IFP-895, 37위), 삼성전자 프로젝션 TV(HL-P5063W, 39위), LG전자 19인치 LCD 모니터(L1981Q, 41위) 등이다. 1위는 대표적인 공개 소프트웨어 브라우저인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차지했으며, 2기가바이트(GB) 용량의 무료 e-메일인 구글의 G-메일 서비스가 2위를 차지했다. PC월드의 '100대 최고 상품'은 디자인, 품질, 기술 혁신성, 가격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선정된다. 이와는 별도로 PC월드가 선정한 '6월의 LCD 모니터 톱 10'에도 국산 제품이 3개 뽑혔다. 19인치 LCD 모니터 부문은 모두 7개 모델이 뽑혔으며, 이 중 삼성전자의 싱크마스터 920t(3위)와 LG전자의 플래트론 L1981Q(6위) 등 2개의 한국 제품이 포함됐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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