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미 간병봉사단 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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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농협 대구본부와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 대구지회는 7일 오전 농협 7층 회의실에서 주부모임 회원 80명으로 '사랑 나누미 간병 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의료 지원이 소외된 농촌의 독거노인과 지체부자유자, 암 등 불치병을 앓는 농민 등에게 간병은 물론 집안청소, 목욕, 말벗 되어 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4명씩 20개 조로 나뉘어 활동에 들어간다. 대상 20가구는 이미 선정했다.

단원들은 이를 위해 이미 5월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55시간 동안 노인간병, 치매환자 관리법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받았다.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은 농협에서 '주부대학'을 수료한 3만여 회원으로 구성돼 일손돕기 등 농촌 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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