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센터 유치모임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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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정부가 이달 말께 새로운 원전수거물관리센터(원전센터) 유치 일정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전북대 일부 교수가 원전센터 유치 활동에 나섰다.

35명으로 구성된 '원전센터 전북 유치를 희망하는 전북대교수 모임'은 최근 발족식을 겸한 모임을 갖고 원전센터 유치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 모임은 7일 성명을 통해 "에너지 빈국인 우리 나라의 미래 에너지 수급을 고려할 때 원자력발전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의 하나이며,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중저준위 수거물은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유치 희망지역 주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홈페이지(www.gunsansori.or.kr)를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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