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지방의원 감원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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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열린우리당은 7일 지방선거제도정책기획단 간담회를 열어 지방의원 유급화를 도입할 경우 지방의원 정수를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선거구마다 한 명의 지방의원을 뽑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로 변경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기획단은 9일 의원총회에 이 안을 상정해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한나라당도 지방의원 감축 및 중선거구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지방의원 수는 모두 40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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