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지사는 "21세기 정치의 새 화두(話頭)는 분권과 균형"이라고 전제, "권력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지향하는 정부보다는 분권을 통해 자치의 기본 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당은 지역의 정치 주체가 모여 지방의 이익과 지역 갈등을 조정해 나가면서 국가의 정책 결정에 동참하게 만들 것"이라며 "(중앙이 아닌) 지역에서 인재 검증이 가능토록 하자는 게 신당이 추진할 정책의 기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