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채 차몰다 2명역살 뺑소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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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울산=연합】24일 밤11시10분쯤 울산시일산동 한일불록공업사 앞길에서 술에취한채 경남1다6396호포니승용차를 몰고 방어진에서 울산시내로 달리던 현대중공업 철구사업부 이사 국종하씨(45)가 길을 건너던 김영수(36·울산시전하동산151)김진수(33·강원도횡성군횡성읍옥동리)씨등 2명을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하고 달아나다 현장을 습격하고 2㎞가량 추격한 금강콜택시소속 경남1사1001호 운전사 한갑수씨(30)와 격투끝에 잡혔다.
울산경찰서는 국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국씨는 크리스머스이브에 같은회사중역5명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운전기사를 방어진에서 내리게하고 스스로몰고가다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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